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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정식 마친 김두관, '시민대장정' 출발

15일간 전국 돌며 '3·5·7 포부' 설파 예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7.08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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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8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정식을 마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곧바로 '서민과 통하는 희망대장정'에 나섰다.

이날부터 22일까지 15일간 해남 땅끝마을을 시작으로 세종시를 거쳐 연평도에 이르는 동선으로 전국을 돌 예정인 김 전 지사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사회균형발전', '남북균형발전' 등 이른바 '신삼균주의'로 불리는 자신의 3대 국정운영철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전 지사는 3대 국정운영철학을 바탕으로 5대 생활물가 안정, 7대 분야 혁신정책을 펼치는 것을 뜻하는 '3·5·7 포부'를 국민들에게 밝히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를 보다 정교하게 가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5대 생활물가는 서민 삶의 질에 직접적 영향이 큰 유류비, 통신비,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이고, 혁신을 단행할 7대 체제는 일자리, 복지, 산업, 교육, 남북관계, 공정시장, 정치 분야가 해당된다.

이와 관련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대통령 후보로서 첫발을 희망대장정으로 내딛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의 균형 회복이 절실하기 때문"이라면서 "대정장 역시 서민들의 고통을 청취하는 5일의 민생탐방, 체제 혁신을 위한 7일간의 정책 투어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서민이 행복한 나라, 공평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2013년 체제를 여는 것이 김 전 지사의 목표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