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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디지탈옵틱, 청약 열기 불구 4.36% '하락'

주요종목 보합…포스코건설, 폐기물 에너지화 업무협약에도 '쉬어가기'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7.06 1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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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일 코스피지수는 유럽과 중국의 금리인하와 삼성전자의 견조한 2분기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힘을 받지 못했으며, 코스닥지수는 0.13포인트 하락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보합세가 두드러졌다. 삼성SNS는 3.94% 급락하며 6만1000원에 마감됐으나, 세메스는 보합전환하며 20만65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세크론(5만500원)은 4.66% 급등하며 5만원선으로 올라섰으며, 삼성SDS(10만1650원)와 삼성메디슨(4000원)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은 1.26% 내린 5900원에 머물렀으며, 팬택은 265원(-1.85%)으로 조정 받았다.

포스코건설(7만원)은 최근 강원도 평창군과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SK건설 또한 견조함을 보였다. 극동건설은 도시형생활주택 개발사업과 관련한 산유동화기업어음을 차환 발행했으나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현대계열주 현대로지스틱스(1만4400원), 현대삼호중공업(5만5000원), 현대엔지니어링(25만800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현대다이모스(2.13%)는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2만4000원을 기록했다.

피케이밸브는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7500원으로 마감됐으며, 바이오리더스는 3350원(-4.29%)으로 주저앉았다. SK텔레시스는 에이앤티에스로부터 3~4분기에 걸쳐 중계기를 비롯한 총 190억원어치 상품·용을 매입한다고 밝혔으나 전일과 동일했으며, SK텔링크는 횡보세를 보였다.

이밖에 KDB생명(3000원), 엘지씨엔에스(2만1100원), LS전선(5만6250원), 마이다스아이티(1만7500원), 웅진식품(2325원), 팍스넷(1700원), 스마트로(3만6000원), 윈디소프트(315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신규 상장한 피엔티가 급락세로 마감되면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공모주 청약 결과 596.87대 1의 최종 경쟁률과 9435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디지탈옵틱은 청약 열기에도 불구하고 4.36% 내린 1만3150원에 장을 마쳤다.

디지탈옵틱은 내주 1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되며 약 292만주(54.32%)가 첫날 유통이 가능하다. 엠씨넥스(1만6900원, -0.59%)는 전일의 상승분 전부를 반납했으며, 나노스(8950원)는 0.56% 추가하락하며 9000원선을 이탈했다.

청구기업 테스나(9400원)와 모다정보통신(1만650원)은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전일과 동일했으며, 여의시스템 또한 보합권에 머물렀다.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맥스로텍(9450원, 2.16%)은 홀로 상승했으나, 씨제이헬레비전(1만5750원), 호서텔레콤(4650원), 코이즈(9500원) 등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공모가 희망가밴드(7500원~9000원) 상단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네이블커뮤니케이션(1만2250원)은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피엔티는 공모가 대비 31.18% 높은 2만23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13% 하락한 1만9400원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