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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짱아찌' 도노쇼, 광양매실 20톤 수입 타진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7.06 16: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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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실관련 일본 바이어인 (주)도노쇼 아즈마 타카유키 상품개발과장과 (유)하세가와통상 최준혁 영업부장 등 2명이 6일 최대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시를 방문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들 바이어 2명은 이성웅 광양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연중 안정적인 매실을 공급받기를 희망코자 매실의 고장인 광양시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은 전국 생산량의 25%인 745ha에서 매실이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1만톤의 매실이 출하되고 있다. 광양시는 3년 전에도 일본에 장아찌용 매실을 수출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수출협상이 성사되면 연간 20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실이 일본에 수출되면 판로가 확보돼 가격폭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며, 일본에 공급되는 중국산 매실보다는 값을 높게 협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1970년 설립된 도노쇼는 지사, 연구소, 농원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매출 675억원(45억엔)으로 품목은 우메보시(매실장아찌), 매실음료, 매실과자류 등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