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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찾아가는 소통’ 위해 조직 전면개편

펀드 운용성과 개선·수탁고 증대,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7.06 13: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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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이 5일 조직개편을 포함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펀드운용성과 개선 및 수탁고 증대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 △찾아가는 고객소통을 통한 서비스 품질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우리자산운용은 김학주 알파운용본부장을 주식·채권·인덱스(ETF포함)·헤지펀드 운용 총괄 CIO로 임명했다. 이는 주식형공모펀드 1년 운용성과 상위 30%대 진입과 대표 인덱스펀드 수탁고 증가 30% 초과달성 등 상반기에 거둔 실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연기금, 보험, 은행 등 주요 기관고객 마케팅과 영업력 집중화를 위해 기존 기관영업1팀과 2팀을 통합했다.

또 글로벌운용본부와 대안투자본부를 총괄하는 신성장본부를 신설하고 장동헌 운용본부 총괄을 신임 본부장으로 임명했으며 대안투자본부장에는 조효승 글로벌운용2본부장을 선임했다.

이는 해외자원개발 PEF, 국내펀드 해외수출, 인프라 및 부동산펀드 등의 신사업 비즈니tm 추진 경험과 적용 범위를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자산운용 ETF인 KOSEF 신도약을 위해 연초부터 추진해 온 ‘KOSEF 1등 만들기 테스크포스팀(TFT)’ 총괄에 경영전략본부 차성녕 전무를 선임했다. 이를 통해 우리자산운용은 전사적인 자원투입 및 계열사 시너지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확대 개편된 ‘뉴프런티어추진단’은 기존 마케팅본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모든 임직원이 지난 2년간 진행해온 ‘펀드 알리미 국토대장정’ 활동을 통해 직원 및 고객소통 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신설됐다.

뉴프런티어추진단은 ‘먼저 찾아가는 고객 소통’을 기치로 운용사의 서비스품질개선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는 임무를 맡았다.

추진단장은 우리은행에서 25년 이상 근무했고 우리금융그룹 시너지추진부장을 지낸 바 있은 김홍관 상무를 선임했다. 더불어 운용업 경력 10년 이상의 부장급이상 직원 4명을 팀원으로 배치해 시장 및 판매사, 고객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차문현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수탁고와 운용성과의 개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분석하고 고민한 결과”라며 “이를 통해 향후 상품개발, 운용, 판매, 사후관리 그리고 그룹시너지의 선순환 구조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