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창립 58주년 맞아 '나눔지기' 봉사단 창단

[프라임경제] 동국제강은 창립 58주년을 맞이해 각 사업장의 봉사단을 통합 ‘나눔지기’로 재창단했다. 나눔지기는 ‘나눔을 지키는 사람’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동국제강은 6일 창립 58주년 기념식과 함께 서울 본사, 포항제강소, 인천제강소, 당진공장, 부산공장에서 동시에 나눔지기 봉사단을 창단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직원 대표가 봉사단 ‘나눔지기’ 창단 선언문을 읽고 있다.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원들은 이날 오후 각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동국제강 직원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린이대공원 동물체험, 목장 우유 짜기, 생일파티 열어주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벌인다.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의 기업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지금까지 본사 ‘동국제강 봉사단’을 중심으로 △DK봉사단(포항) △아름다운 사람들(인천) △동국제강 당진봉사단(당진) △厚 봉사단(부산) 등을 통해 연간 100회 이상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철을 통해 문화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임직원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최근의 경영환경에 대해 “스스로 강함을 증명해야 하는 때”라며 “포항, 당진, 인천의 선제적 투자와 브라질 제철소가 불확실한 시대에 확실한 성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