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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대학생들, 여름방학 기간 ‘돈’ 걱정뿐

등록금 마련 목표위해 아르바이트 우선 택해…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7.06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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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97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취 대학생들이 귀향하고 학교 인근에 남는 이유는 모두 ‘돈’이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자취, 기숙사, 하숙 등 학교 인근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이 312명으로 집계됐다.

대학생 312명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본가에 돌아가 생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본가로 돌아간다 58.7% △학교 근처에 남는다 41.3%로 나타났다. 

‘본가로 돌아간다’를 선택한 대학생들의 이유는 △많은 생활비 소요 36.6% △학교 인근에 있을 필요없어서 24.6% △월세 등 높은 집값 18.0% 순으로 집계됐다.

‘학교 근처에 남는다’를 선택한 대학생들의 경우는 △아르바이트 41.9% △도서관 등 취업준비 17.8% △자유롭게 지내기 위해 15.5% △계절학기 수강 등 학과공부 9.3% △학원 수강 7.8% 등의 결과가 나왔다.

이밖에도, 4학년 학생을 제외한 1~3학년까지의 전 학년과 모든 성별 응답 군에서 ‘여름방학에 기대하는 목표 1위’로 ‘2학기 등록금 마련하기가 35.6%로 나타났다. 이어 △이력서에 쓸 스펙 만들기 22.2% △자아계발 13.8% △즐거운 피서 및 여행 12.4% △새로운 취미 및 재능 발굴 6.2%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