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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최종 경쟁률 596.87대 1

오는 13일 코스닥 상장…높은 기업 가치 인정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7.05 18: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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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카메라렌즈 전문 제조기업 디지탈옵틱(대표이사 채찬영)은 4~5일 양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기록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59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7~28일 이틀간 기관을 상대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284.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공모주식 137만4600주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27만4920주를 일반으로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가격 미제시 기관을 제외하고,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1만2000원 이상 금액을 제시한 기관이 약 92%를 달했을 정도로 시장에서 공모가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희망공모가의 경우 공모가를 초과한 금액으로 확정할 수도 있었으나 투자자들의 이익제고 및 상장 이후 실적을 통해 평가를 받겠다는 의미에서 희망공모가 상단인 1만1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최근 출시되는 갤럭시S 3 등 스마트폰에 탑재된 8M(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의 월 생산량이 국내 1위라는 라는 점에서 특히 기관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우수한 설계기술과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원가율 하락을 통해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23%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58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6억원, 60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13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