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회사채 발행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2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회사채 발행은 9조761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25.9%가 증가했다.
또한 6월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조8719억원 순발행으로, 전월 1조2017억원 순상환에서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회사채 발행시장이 활발하지 못했던 것은 발행회사와 투자자간 금리에 대한 시각차 및 대내외 경기불안감 증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수요예측제도 도입 후 발행회사와 투자자간 발행금리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해 회사채 발행이 원활하지 못했고, 하반기 국내외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업의 자금수요가 감소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활발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