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에 쓰이는 염화칼슘이 가로수 성장 방해나 하천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친환경제설제가 사용된다.

건교부는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기존 제설제 대신 친환경 제설제를 2월부터 사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비가 올 경우 도로·교량·터널 등의 분진 등 오염물질과 유조차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모래여과시설과 기름오염 차단 펜스 설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환경친화적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로를 관리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환경친화적 도로유지관리 지침’에 따른 것이다. 지침에는 도로 포장, 교량·터널 배수시설 등 12가지 도로시설물에 대한 점검·유지관리 방법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