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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난해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

397개 사업자 중 362개 사업자 자산 총 28조7325억원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7.05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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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가 2011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이번 공표는 방송법 제98조제2항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397개 방송사업자 중 재산상황 자료를 제출한 362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5일 방통위가 공표한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은 지난 3월말 방송사업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집계·분석한 것으로 방송사업자별, 방송매체별 영업실적 현황을 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방송사업자의 전체 자산은 28조7325억원이며, 부채는 10조9131억원이고, 자본은 17조8194억원이었다.

또, 방송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조3878억원 증가(14.1%)한 11조2353억원이며, 전체 방송서비스의 당기순이익은 2937억원 증가(30.0%)한 1조2715억원으로 나타났다.

방송 사업자별 방송매출은 지상파가 전년대비 2904억원 증가한 3조9145억원, 종합유선(SO)은 1956억원 증가한 2조1169억원이고, 방송채널(PP)이 8887억원 증가한 4조717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지상파가전년대비 342억원 증가한 2453억원, SO는 699억원 증가한 3841억원이며, PP는 1910억원 증가한 577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익원별 매출 규모를 보면 수신료수익이 전년 대비 1209억원이 증가한 2조6577억원, 광고수익이 4238억원 증가한 3조7343억원, 기타방송수익이 8430억원 증가한 4조8433억원으로 나타났다.

기타 방송수익은 홈쇼핑방송매출액이 전년대비 4335억원 증가한 2조5619억원, 프로그램판매수익이 1550억원 증가한 5964억원, 홈쇼핑송출수수료 1311억원 증가한 5851억원 및 협찬수익이 416억원 증가한 4190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