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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흄관제조업체 6개소 적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05 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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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최근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체 11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6개소 7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폐기물 불법매립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3개 업체는 고발조치했다.

보성군 미력면 N업체는 농수로관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수로관 제조를 위한 혼합시설에서 발생한 공정오니(폐레미콘) 약 250톤을 사업장폐기물 신고도 하지 않고, 사업장부지 확, 포장 공사구간의 진입로에 불법매립했다.

담양군 소재 S업체 등은 농수로관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콘크리트 양생시설에서 발생한 침출수 약 1㎥(pH 11이상)를 우수관로를 통해 인근 하천으로 방유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 소재 M업체 등은 파일, 흄관제조업을 운영하면서 공정오니 등을 사업장 내 옥외에 무단 야적, 방치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는 흄관, 파일 등의 시멘트제품 제조업의 폐수, 폐기물 적정처리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