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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중기 지원 본격 나선다”

판매수수료 면제, 장비·컨설팅 무료 제공해 개발사 지원 강화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7.05 11: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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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는 5일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100여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오아시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애플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같이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ICT 솔루션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기업용 마켓 플레이스다.

ICT 솔루션 개발사를 위한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KT는 연말까지 오아시스에서 거래되는 솔루션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설명했다. 개발사는 이를 자사 솔루션 할인 이벤트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이 밖에도 KT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등 개발 관련 장비를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KT G&E부문 기업프로덕트본부장 한원식 상무는 “KT는 오아시스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뤄나가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각 산업분야별로 특화된 IC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아시스 세미나의 영역을 금융/의료/교육/유통/제조 등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매월 1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