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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상하이 진출 교두보 되다

6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 지역 5개 매장서 ‘한국상품 특별전’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7.05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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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상하이 지역에 위치한 상하이점(上海店), 하이먼점(海門店) 등 5개 매장에서 ‘한국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연계, 국내 우수중수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3월 진행된 베이징 ‘한국상품 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이번에는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28개 중소기업 포함, 국내 우수 중소기업 총 46개 업체가 참여하고, 105개의 한국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와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300여개 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베이징에서 진행된 ‘한국상품 특별전’에서 인기가 있었던 한국 전통식품인 꽃샘식품의 ‘유자차’, 대청F&C의 ‘김’, 한백의 ‘김자반’ 등과 주방용품인 팬스타의 ‘후라이팬’, 하나리빙의 ‘도마’ 등의 물량을 확대했다. 이색 상품으로 한국 전통 주류인 농업회사법인 영덕주조 ‘동충하초 막걸리’, 웰빙식품으로 한라산성암영귤 영농조합법인 ‘유기농귤차’, 송광매원 ‘건강식초’, 천호식품 ‘양파즙’ 등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의 차여 대상은 롯데마트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회사만이 아닌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수출입 통관 절차, 중국시장의 거래관행과 현지 고객 수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지원을 했다.

롯데마트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만의 강점인 해외 점포망을 이용해 올해 두 번째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마련했다”며 “롯데마트의 이러한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