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양증권, 방카슈랑스 최대 실적 기록

10년 유지 비과세 혜택…안정적 노후 대비 가능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7.04 17:20: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양증권(003470)은 6월 기준으로 지난해 7월 판매개시 이후 1년 만에 월납환산보험료(MCP)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납환산보험료(MCP)는 월납초회보험료에 일시납 보험료의 120분의 1을 더한 수치로 방카슈랑스 성과측정에 활용되는 수치다.

동양증권은 지난 4월 1억9000만원이던 MCP가 6월에 8억1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초회보험료는 판매개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최근 3개월간 기준으로 4월 163억원, 5월 193억원, 6월 44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계약건수도 4월 256건, 5월 411건, 6월 903건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비과세 저축보험과 즉시연금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강한 니즈와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카슈랑스 상품은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있어 대개 자산가의 절세 솔루션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증권사 방카슈랑스 시장에서는 목돈을 한 번에 불입하는 거치식 계약 위주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동양증권은 여러 차례 절세 관련 고객설명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고객층의 관심을 이끌어 냈고, 그 결과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걱정하는 자산가뿐만 아니라 매월 조금씩 준비해 목돈 만들기 및 노후를 대비하는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별 최적의 상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본사 및 지점 전문가들과의 밀착 상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동양증권 김대혁 금융상품전략본부장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점차 없어지고, 최근 정치권에서 증세 확대 움직임이 있는 만큼 절세형 투자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특히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있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가입하면 향후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이 없어지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