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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해야"

국회에서 공보육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7.04 16: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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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이 지난 3일 국회에서 보육시설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3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의원은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가 열악하고 분야별로 공정하지도 못하다”며 “특히 법인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이 몹시 고통스럽다. 농어촌 지역 등 취약한 곳부터라도 우선해서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 김종필 소장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73%가 중소도시 및 농어촌 등 취약지역에 있는데, 운영난으로 법인 어린이집이 운영을 멈추게 된다면 단 1곳의 어린이집도 없는 지역이 읍면동 143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운영비 지원체계와 보육교직원에 대한 정년제 시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과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 열었으며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원내대표와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용섭 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