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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오염물질배출시설 16개소 적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04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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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6월중 영산강.섬진강수계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53개소를 단속한 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한 16개소(위반율 30.2%)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례는 가축분뇨 설치 미신고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등이었으며, 8개 사업장은 사법조치하고 8개 사업장은 해당 지자체에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점검 대상지역은 주암호 등 상수원보호구역 주변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영산강 양안 10Km이내 지역 축산폐수 배출시설 등에 대해 광주시, 전남도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7월 부터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수질 개선을 위해 장마철, 피서철 환경오염 취약시기에 수질오염원 무단 배출 행위 등의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찰 관계자는 "장마철 등 우기에는 사업장 내 폐수, 폐기물, 축산폐수 등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개연성이 높아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