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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개편 단행…콘텐츠·금융 사업 강화

올레tv본부·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각종 광고사업 조직 통합 ‘M&C부문’ 신설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7.04 1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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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는 4일 2012년 하반기 일부 조직개편과 임원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홈 부문 안에 있는 올레tv본부와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 각종 광고사업 조직을 통합해 ‘M&C부문’을 신설하고, SI부문에서 금융사업 기획 및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사업기획담당’을 개인고객부문 프로덕트&마케팅 본부로 소속을 변경해 금융사업을 일원화 한 점이다.

   
KT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라 M&C부문장에 김주성 부사장이 임명됐다.

우선 M&C부문 내에는 콘텐츠&미디어, 광고분야 전략과 신사업 발굴기능을 담당하는 ‘M&C전략기획담당’을 신설하고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를 ‘M&C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일부 기능을 통합했다. 또 CIC 및 SI부문에 분산된 광고사업관련 기능을 통합해 ‘광고사업단’도 신설했다.

아울러 주머니, NFC 등 모바일 기반의 금융사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금융사업기획담당’이 모바일 사업과 시너지 강화차원에서 개인고객부문으로 일원화됐다.

한편 M&C부문장에는 CJ에서 미디어와 콘테츠 담당 대표를 역임한 김주성 부사장이 임명됐다.

김 부사장(52)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광고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후 제일기획, 삼성영상사업단을 거쳐 CJ 엔터테인먼트와 CJ 미디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미디어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미디어와 콘텐츠는 떠오르는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이 부문을 강화해 KT가 통신과 비통신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