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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출향인사 박수관 회장, 명진(明眞)봉사회 출범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7.04 10: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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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에서도 인정받는 전남 여수출신 사업가 박수관씨(사진, 61, 영창신기술 회장)가 자신의 호를 딴 봉사단체를 출범시켰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단체는 '명진(明眞)한마음봉사회'가 그 것.

'명진한마음봉사회(회장 최무경)'는 최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김충석 여수시장, 김성곤 의원과 주승용 의원, 시도의원 및 봉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명진한마음봉사회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비롯해 장학사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문적으로 펼치게 된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최무경 회장은 "명진한마음봉사회가 지역의 윤활제가 돼 소통의 장을 만들고 화합의 터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격려사에서 "선한 일은 서둘러 하고 악한일은 마음을 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수(옛 여천군) 섬에서 출생한 박 회장은 갖은 고생끝에 부산에서 신발부품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160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부산시민대상'(1999)과 '자랑스런 여수시민상'(2002)을 수상한 모범 기업인이다. 근래에는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영암군 대불산단 조선부품 업체인 동원중공업을 인수해 경영하고 있다.

또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의 발의로 1994년 설립된 '맑고 향기롭게' 봉사단체 부산지역 회장을 맡고 있어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기업가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