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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콩국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서 대장균 검출

식중독균 등 검출됨에 따라 음식물 섭취 주의 요구돼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7.04 09: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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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냉면과 콩국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여름철 음식물 섭취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6월 여름철 성수식품을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 등 1521개소에서 냉면 등 192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50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냉면·콩국수 603건 △김밥·초밥 908건 △도시락 95건 △빙수샐러드 225건 △식용얼음 91건으로, 대장균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냉면·콩국수 30건 △김밥·초밥 9건 △도시락 1건 등 40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또, △냉면·콩국수 2건 △김밥·초밥 8건 등 10건에서는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 결과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음식을 조리·판매한 업소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