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4일부터 이틀간 전주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장흥 천관마을이 행정안전부 우수표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도자대회에는 전국 363개 정보화마을 지도자 및 주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정보화마을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전북 도립국악원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정보화마을 운영 및 화상상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마을 대표 등 총 84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전남지역 수상 마을은 장흥 천관마을 등 10곳의 정보화마을이다. 또 순천시가 단체표창, 고흥명천바다목장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등 3명이 개인표창을 받는다.
지난 2001년부터 조성된 정보화마을은 농산어촌을 비롯한 정보 소외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전자상거래(www.invil.com)를 처음 시작한 2003년 한 해 2억27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걸음마를 시작했으며 올 들어 5월 현재까지 316억원 상당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정보화마을 지도자 대회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각 마을에 적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또한 정보화마을 매출 증대를 위해 마을별 컨설팅 실시, 소득 창출 가능한 사업에 대한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