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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음반, 일본 상륙 임박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9 14: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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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지맥스(대표:이영만, www.ezmax.co.kr)가 개발한  ‘DD(디지털디스크)’가 일본에도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레코드협회(RIAJ)와 일본저작권협회(JASRAC)는 최근 동경에서 DD에 대한 기술포럼을 개최하여 DD를 정식 음반으로 발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포럼에는 콜롬비아 뮤직엔터테인먼트, 빅터 엔터테인먼트,유니버셜 뮤직,소니 뮤직등 일본의 대형 음반 유통회사 2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지난 달에는 니혼게이자이등 현지 언론에서 DD에 대해 보도를 하여 관련업계의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포럼에서 참가업체는 향후 일본에서 발매되는 DD에 "전자스카시"라는 DRM을 채택하며, 저장되는 컨텐츠에는 일본 레코드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ISRC코드와 일본저작권협회(JASRAC) 코드를 삽입하기로 하였다. 이렇게함으로써 DD가 불법복제되어도 코드 검출이 가능하여 불법복제의 발생원에 대해 추적이 가능하게 된다.
일본에서의 DD발매는 3월로 예정 되어 있으며, 개발사인 이지맥스에서 물량을 공급하고 일본에서는 소트트웨어 업체인 DRM Solution이 유통을 맡는다.  가격은 3천엔에서 5천엔 사이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지맥스의 이영만 사장은 “국내시장에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음반업계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DD가 이번 포럼의 결정을 통해 일본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상륙하게 되었다"며 "저작권 보호에 대해 관심이 높은 일본 음반시장인 만큼, 향후 일본에서도 중요한 음반매체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