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심이 유니클로와 '신라면 티셔츠'를 출시한데 이어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농심은 3일 유니클로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여수엑스포를 기념해 출시한 컵라면 '블랙신컵' 증정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심이 유니클로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
또,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신라면 티셔츠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블랙신컵 수저통'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제공되는 '블랙신컵'은 총 2500개다.
이번 행사는 유니클로가 공동마케팅으로 농심 이벤트 데이를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 명동을 찾는 일본인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마케팅팀 손태현 상무는 "신라면 UT(유니클로 티셔츠) 출시에 이어 이번 '블랙신컵' 공동 마케팅 이벤트는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식품한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면 UT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유니클로가 진출한 전 세계 13개국 1000여개 매장에서 4월부터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