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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충남 태안 친환경 '백합' 구매 협약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7.03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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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아모레퍼시픽은 3일 오전 11시 충남 태안에 위치한 태안백합시험장에서 태안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 백합 구매를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백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합은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雪花秀)’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자음단(滋陰丹)’의 핵심성분. 자음단은 여성의 피부에 음을 더해 음양의 상생을 돕고 피부를 윤택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하는 설화수만의 고유한 처방으로, 백합은 작약, 연자육, 옥죽, 지황과 함께 섬세하게 조합ㆍ추출해 사용되고 있다.

태안의 백합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 주도하에 국가 브랜드로의 육성을 계획 중이며, 농산물 지역 특화 우수 사례로도 수 차례 회자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매 협약을 맺는 백합의 경우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 농법으로 재배한 백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