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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차단 나선 SK텔레콤, 방법은?

전국 대리점에 태블릿PC 활용 ‘전자 가입 신청서’ 시스템 구축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7.03 10: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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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 가입 신청서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전국 2200개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및 기기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근본 치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전자 가입 신청서 도입은 지난 2월 발표한 5가지 고객과의 약속 가운데 ‘개인 정보 철저 보호’에 따라 신규 개발한 시스템으로 ‘종이 없는 대리점’ 구축을 통해 개인 정보 유출을 더욱 완벽하게 차단한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은 눈앞에서 자신의 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대리점은 고객이 수령하지 않은 신청서 파기 등의 부담이 없어지고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 각 대리점에서 소요되는 월별 200만장에 달하는 종이 신청서 절약이 가능해져 환경 보존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향후 시스템 사용 확대를 통한 고객 정보 보호 강화와 환경보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