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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뜨거운 호응에 '바다의 소녀' 재개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7.03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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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전용 '바다의 소녀' 공연 장면. 

[프라임경제]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창작공연 '바다의 소녀'가 해상무대에 다시 올랐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창작공연 ‘바다의 소녀’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공연을 재개, 오는 8월10일까지 매일 저녁 7시25분 박람회장 해상무대에서 열린다.

5월13일 개막 공연 당시 관람객들의 수많은 찬사를 받았던 ‘바다의 소녀’는 여수엑스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작품으로, ‘경숙이, 경숙아버지’, ‘너무 놀라지 마라’ 등을 만들었던 박근형 감독이 직접 집필하고 연출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바다의 소녀'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마을에 혼란이 일어나 마을 사람들이 타락의 길에 접어들지만 한 소녀의 희생과 사랑으로 결국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의 초대형 창작극이다. 무용과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노래, 연기 등 모든 장르의 공연 예술이 총동원 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바다의 소녀’는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저녁 7시25분부터 박람회장 해상무대에서 열리며, 박람회에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볼 수 있다.

다만, 토요일은 공연이 없으며, 비가 내릴 경우에는 장소가 변경돼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