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주요 대형마트가 여름을 맞아 자체상품을 출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장마철을 맞아 직접 기획한 잔고장 없는 PL 우산을 오는 4일부터 판매한다. 기존 저가형 우산들이 바람을 맞거나 몇 번만 사용해도 쉽게 망가져버려재구매를 해야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데 착안해 지난해 3월부터 중국 제조사와 협의해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우산을 직접 개발했다.
이마트 우산. |
투명우산도 살대와 원단을 고정시키는 특별 공정을 모든 제품에 적용해 바람에 우산이 뜯어지거나 들뜨지 않도록 설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미니완전자동우산, 파우치 우산, 투명 우산, 초경량 카본 우산 등으로 총 40여가지로 모델별로 적용된 패턴 등 스타일까지 구분하면 100여가지가 넘는다. 패턴도 나무, 물방울, 꽃, 스트라이프 등 4가지로 다양화해 디자인을 살렸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부터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전문업체인 '한국콜마'와 상품 개발에 착수, 오는 5일부터 화장품 2종을 출시한다.
한국콜마는 2011년 기술혁신경영대상 및 품질 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인 '아모레', 'LG생활건강' 등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은 물론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롯데마트 피부관리 세안제 '엘뷰티 폼 클린저'(사진 좌, 가운데) 및 자외선차단제 '엘뷰터 선블럭'(사진 우). |
피부관리 세안제 '엘뷰티 폼클렌저'는 여름철 세안 횟수가 잦은 것을 고려해 용량을 일반 상품(100ml)보다 2배 가량 확대했다. 가격도 시중에 판매되는 중저가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30% 가량 저렴하다. 특히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모공 타이트닝', 그을린 피부에 진정 효과있는 '페이셜 브라이트닝' 등 두 가지 기능을 가진 각 상품을 하나의 세트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접시꽃과 알로에에서 추출한 특허 성분인 ‘피토 올리고’를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