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호버크라프트 도입해 해양레포츠 활성화" 주장 눈길

전남발전연구원 김동주 선임연구원 ‘리전인포’ 제284호서 주장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02 18:57: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도서해안지역 교통선 확보와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호버크래프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해양경찰청이 지난 2002년 도입한 호버크래프트.

전남발전연구원 김동주 선임연구위원은 ‘리전인포’ 제284호에서 전남도의 호버크래프트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호버크래프트는 육지와 바다에서 이동 가능한 수륙양용으로 육지뿐만 아니라 강과 하천, 갯벌, 늪지, 빙판 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호버크래프트는 대부분 군사용과 재난구조 등 특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해군과 해양경찰청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실정.

김 선임연구위원은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장비의 한계성 극복과 더불어 지역 부존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좋은 대안적 장비”라고 평가하고 “전남도의 수많은 섬, 광활한 갯벌, 넓은 바다는 레저 및 수산자원 측면에서 이동, 교통수단의 접근성 제고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교통수단으로 활용 △어업과 레크리에이션에 호버크라프트의 융합적 활용 △섬~바다~갯벌의 호버크래프트레저 활성화 △전남 중소형 조선산업과 연계한 호버크래프트 육성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