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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한-EU FTA 효과 최대 290만원까지…

7월부터 유럽생산車 적용, 7월 한 달 골프 라인업 24개월 무이자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7.02 1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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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한 EU 자유무역협정(FTA) 2차 관세 인하에 따라 유럽산 모델의 새로운 가격을 확정하고 7월1일부터 적용에 나섰다.

대상은 골프 라인업 5종(1.4TSI/ 1.6TDI 블루모션/ 2.0TDI/ GTD/ GTI)과 스포츠쿠페 시로코 R-Line, 콤팩트SUV 티구안, 세단형 쿠페 신형 CC, 고성능 SUV 투아렉,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 등 유럽에서 생산되는 차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한 EU FTA 2차 관세인하를 맞아 페이톤 V8 LWB를 290만원 할인 제공한다.
가격 인하 혜택이 가장 큰 모델인 페이톤 V8 LWB의 가격은 기존 1억3040만원에서 290만원 인하된 1억2750만원으로 조정되며, 지난 4월 출시된 신형 CC는 100만원(TSI/TDI/TDI 4MOTION), 시로코 R-Line은 90만원, 베스트셀러인 골프 라인업도 최대 90만원(GTD/GTI 모델)까지 인하된다.

반면, 유럽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타와 지난 4월 관세 인하 분을 미리 반영해 출시한 골프 카브리올레는 기존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게 된다.

폭스바겐은 이와함께 7월 한달 간 특별한 조건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골프의 오너가 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이용해 골프(전 라인 업)를 구매할 경우, 24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그 동안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차를 통한 새로운 삶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경쟁력 높은 가격을 선보여왔다"며 "골프 라인업, 시로코 R-Line, 골프 카브리올레 등 경쟁력 높은 가격대에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통해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EU FTA 2차 관세 인하에 따른 가격 조정에서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최대한 그 혜택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한국 소비자들에게 독일 엔지니어링의 품질과 성능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소개하고, 만족도 높은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