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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보험판매전문회사 ‘컴파스어드바이저’ 설립

차티스손보 대면 영업조직 분리, 고객중심 맞춤형 상품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7.02 16: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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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AIG그룹이 보험판매전문회사인 ‘컴파스어드바이저’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컴파스어드바이저는 AIG의 손해보험 조직인 차티스의 한국 내 영업부 및 전국지점 그리고 전속 설계사와 대리점 등 기존 대면채널 영업조직이 분리돼 설립됐다. 이 회사는 보험상품의 제조와 유통을 완전히 분리시킨 국내 최초의 보험판매전문회사이다.

특히, 컴파스어드바이저는 차티스손해보험의 상품뿐만 아니라 국내 다수의 생명ㆍ손해보험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타사 상품도 함께 판매, 고객 중심의 맞춤형 상품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10개의 손해보험사, 6개의 생명보험사와 업무 제휴를 완료한 상태며, AIG가 뒷받침하는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산시스템과 운영체계를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겠다는 방침이다.

컴파스어드바이저는 차티스 아시아태평양 본부 지주회사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된다. 차티스손해보험의 영업부를 총괄해 온 알버트 김 전무가 대표이사를 맡으며 직원규모는 전속 설계사 및 대리점 직원 포함 약 900명이다.

컴파스어드바이저의 알버트 김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지난 58년간 영업해 온 AIG 및 차티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고객 중심의 판매채널 확립하겠다”며 “고객이 원하는 폭넓은 상품제공, 설계사의 안정적 수입증대, 제휴 보험사 판매 일로 확대 등 윈-윈-윈 (win-win-win)전략으로 한국 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