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일 코스피지수는 유럽호재에 따른 글로벌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우위로 하락했으며,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490선에 안착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보합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SI업체 삼성SDS는 전일대비 500원 내린 10만1750원(-0.49%)으로 마감됐으며 삼성SNS(6만3250원), 세메스(21만2500원), 세크론(4만8250원)으로 주가 변동이 없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1.83% 하락하며 1만700원으로 밀려난 반면, 의료기기업체 삼성메디슨은 4025원(0.63%)으로 소폭 상승했다.
범현대계열의 현대삼호중공업(5만4500원)과 현대로지스틱스(1만4400원)는 각각 0.91%, 0.69% 조정 받았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5거래일 동안 보합권에 머물렀다.
포스코건설은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리며 7만원선을 유지했으며, SK건설은 1193억원에 달하는 거제와 마산3간 국도건설공사를 수주했음에도 관망세가 지속됐다.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9750원)는 매출액 기준으로 동종업계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전일과 동일한 반면 의류전문 브랜드 보유기업 평안엘앤씨는 닷새 만에 상승반전하며 6만3250원(3.69%)으로 올라섰다.
정보기술 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는 전일에 이어 0.71% 추가 하락했으며 티맥스소프트(8900원), 씨브이네트(4000원), 옵티스(4250원), 팬택(275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효소개발업체 아미코젠(1만2750원, 1.59%)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2750원)와 바이오리더스(3650원)는 보합 마감됐다.
이밖에 KDB생명(3050원, -1.61%), 피케이밸브(7800원, -3.11%), 덴티움(5650원, -1.74%), 엘피온(1500원, -3.23%) 등은 약세 흐름을 보였으며, 웅진패스원(4750원), 마이다스아이티(1만7500원), 제주항공(6250원), KT파워텔(6000원) 등은 횡보세를 나타냈다.
기업공개(IPO)는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2차전지 등 핵심소재 생산 장비 제조업체 피엔티는 청약 열기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으로 4.55% 급락했다.
공모를 앞두고 있는 나노스(9450원)와 모다정보통신(1만850원)은 각각 1.05%, 2.25% 조정 받았으며, 엠씨넥스 또한 1만7350원으로 0.29% 하락했다.
반면 디지탈옵틱은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1만4500원(3.20%)으로 올라섰으며, 네이블커뮤니케이션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2.24% 상승에 성공했다.
청구종목 에프엔에스테크는 보합 하루만에 4.17% 하락하며 6000원선에서 물러났으며, 우리로광통신은 견조한 흐름에서 벗어나 1만2500원(-1.96%)으로 주저앉았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9400원)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맥스로텍(9250원),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 여의시스템(69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지난 2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씨제이헬로비전(1만6250원) 또한 가격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