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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코리아, 가이 멜드럼 신임사장 선임

"한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시장점유율 향상 이끌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7.02 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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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2일 가이 멜드럼(Guy Meldrum) 전 BAT 러시아 마케팅 디렉터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멜드럼 신임 사장(사진)은 뉴질랜드 태생으로 1994년 BAT 호주 법인에 입사 후 브랜드 마케팅 및 영업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BAT 영국 본사와 BAT 스위스 법인의 영업 부서를 거쳐, BAT 호주 법인의 영업 총책임자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의 영업 최고 임원직을 역임했다. 

특히, 2008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약 2년간 BAT 코리아의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하며 유통조직을 강화하고 판매와 시장점유율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멜드럼 사장은 "한국은 BAT 그룹 내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시장점유율 향상과 한국 인재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더불어 높은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 '보그(Vogue)'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