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 OSV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오프쇼어(Island Offshore)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약 10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길이 84.3m, 폭 17m에 3800DWT 규모의 이 선박은 롤스로이스(Rolls-Royce)사 UT 717 CD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STX OSV가 건조한 해양작업지원선 이미지. |
선주사인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는 미주지역과 북해지역 시추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노르웨이 선사로, STX OSV로부터 지난 10년간 25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받으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한편, 해양특수선은 유전개발 및 탐사작업을 돕는 해양플랜트 지원선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선박으로 △유전개발 플랫폼에 관련된 제반 설비 및 인력 등을 수송하는 PSV △유전개발 플랫폼을 운반 및 고정시키는 AHTS △해저건설 작업 선박을 통칭하는 OSCV으로 분류된다.
특히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해저파이프 설치 및 심해 시추작업 등의 고난이도 작업이 가능한 특수선도 건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