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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운용 “안정적 해외채권펀드+환차익 전략 만났다”

글로벌 채권 및 헤알화 환차익 노리는 ‘글로벌채권플러스 증권투자신탁’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7.02 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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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자산운용은 2일 ‘우리 글로벌채권플러스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파생형)’을 시장에 선보였다. 상품은 글로벌 국공채와 하이일드·이머징 투자등급 회사채를 비롯한 해외 채권형 펀드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또 순자산의 20~50% 내외를 달러·헤알화 역외선물환에 투자해 환(FX) 프리미엄과 헤알화 상승 기조에 따른 추가 환차익도 누릴 수 있다.

상품은 분산된 채권 재간접 펀드 포트폴리오에 환(FX) 전략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통화 표시 채권 투자와 유사한 수익 구조지만 변동성은 낮춘 새로운 개념의 공모펀드다. 우리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이 협력해 개발한 이번 상품은 기존 이머징 현지통화표시 해외 채권 투자가 거래규모 제한 등으로 일부 고액 투자자 또는 전문 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소액 일반투자자도 투자가 가능하다.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강석훈 팀장은 “세계 채권펀드에 분산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향후 브라질 헤알화 절상 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게 특장”이라며 “브라질 선행지수 안정화와 재정 수지 개선 전망 등에 대한 기대는 헤알화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국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1544-50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