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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름철 보양식 최고는?

더위 쫓는 나만의 방법…성별따라 달라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7.02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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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름철 체력을 보강해 줄 최고의 보양식으로 직장인들은 ‘삼계탕 및 장어 등 고열량 음식’을 선택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341명을 대상으로 ‘무더위 극복에 도움 되는 보양식 종류’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남녀 직장인 87.4%가 ‘보양식이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강해줄 최고의 보양식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한 질문에는 전 연령층에서 ‘삼계탕 및 장어 등 고열량 음식’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20~40대 공통으로 ‘수박 등 제철과일’을 선택했고, △20~30대 비타민 및 드링크류 △40대 이상 홍삼 등과 같은 자양강장제를 꼽은 사람이 많았다.

한편, 여름철 무더위를 쫓는 나만의 방법 조사에서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달랐다.

남성들은 △팥빙수와 냉면 등 시원한 음식 즐기기 31.6%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 총동원 29.9% △찬물에 냉수마찰 20.3% 등이 자신만의 더위 퇴치 노하우라고 밝혔다. 반면, 여성들은 △팥빙수와 냉면 등 시원한 음식 즐기기 45.7% △시원한 커피숍이나 대형 서점 등에서 시간 보내기 21.3%를 선택했다.

여름철 체감온도를 더욱 높이는 성가신 존재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문결과, △모기 44.0% △열대야 43.4%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 7.6% △높은 여름휴가 비용 4.4% 등으로 인해 직장인들은 여름철 체감온도가 더 상승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