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젤 형태의 가정식 육수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097950)은 화학적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가정에서 육수를 끓이는 방법 그대로 만들어 농축시킨 '다시다 육수명가'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다시다 육수명가' 2종. |
신제품 '다시다 육수명가'는 CJ제일제당의 R&D(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사골, 쇠고기, 채소 등을 5시간 이상 끓여 맛을 낸 육수를 젤 형태로 농축시킨 것이다. 1분간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돼 손쉽게 육수를 낼 수 있다.
특히, 1회 분량씩 낱개로 포장돼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다. 맛도 '다시다 육수명가 사골'과 '다시다 육수명가 쇠고기' 등 2종으로 출시돼 기호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육수명가' 출시 이후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과 시식행사 등을 진행해 2015년까지 300억원 매출 규모의 시장으로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다시다' 브랜드는 조미료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시다'는 1975년 출시 이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변화를 거듭해왔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MSG, 핵산 등 7가지 인공적인 성분을 배제한 웰빙다시다 '자연재료 산들애'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100% 원물로만 만든 '100% 원물 산들애'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다시다 육수명가'를 통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