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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쌍촌동 시영아파트 주변 '녹색 숲' 탈바꿈

노후아파트 창조마을 경관 숲 조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7.02 09: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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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해 창조마을로 선정된 쌍촌동 시영아파트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식재해 1991년 9월 준공된 아파트 단지 주변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금번 환경개선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노후화로 허물어져가는 시영아파트 1단지부터 3단지까지의 담장 381m을 철거한 후 자연소재를 활용한 녹색경관조성을 위해 자연석 쌓기와 소나무 등 7종(동백나무․배롱나무․철쭉․남천 등) 3465주을 식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시공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이 원하는 행복한 창조마을로 탈바꿈 시켜가기로 했으며, 7월 2일 오후 3시 주민대표들이 참여해 허물어져가는 담장 헐기 행사를 갖는다.

창조마을 경관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주거환경과 문화・복지가 어우러진 통합적 마을단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과 열악한 뒷골목의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