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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가스 요금인상 ‘없다’

서민경제 부담완화와 물가안정정책 부응 위해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7.02 0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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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최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회사에서는 물가상승, 임금인상 등의 요인으로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지난해 대비 10.34원/㎥(11.6% 인상) 인상을 요구했으나, 최근 물가급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부담완화와 물가안정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또, 도시가스요금 부과단위가 그 동안 열량에 관계없이 부피단위로 산정되었으나, 동일한 부피라도 도시가스의 질에 따라 열량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7월부터는 도시가스요금을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합리적으로 부과 체계를 변경키로 했다.

새로운 요금부과 체계가 부피단위에서 열량단위로 변경됨에 따라 시민들은 종전에 비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91.2%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양질의 도시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보다 폭넓은 계층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