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내버리고 싶은 직급별 캐릭터를 표현한 ‘직딩개그 TV광고’로 직장인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던 잡코리아(유)가 이번엔 알바생들의 공감을 모으는 TV광고 캠페인을 런칭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이달 1일 ‘알바를 구하소서’ TV 광고 캠페인 시리즈를 런칭했다.
알바몬은 알바를 ‘찾다(find)’와 알바생을 ‘구조하다(save)’의 두가지 의미를 담은 ‘알바를 구하소서’ TV 광고캠페인을 런칭했다. |
알바몬의 ‘알바를 구하소서’라는 테마는 총 3편의 에피소드로 제작해 방영에 나섰다. 먼저 ‘개알바’편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알바생들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비하하는 ‘개알바’라는 신조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실제로 개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을 연출해 의인화된 개를 통해 알바생들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알바생들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비하하는 ‘개알바’ 편 |
느와르 풍의 진중한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영웅본색의 주제가 ‘당연정’이 주는 미묘한 기분은 이 광고 시리즈의 백미다. 장국영의 목소리와 알바생들의 야릇한 표정이 어우러져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이번 TV광고 캠페인 제작을 총괄한 잡코리아(유) 알바몬사업본부 이영걸 이사는 “알바를 ‘찾다(find)’와 알바생을 ‘구조하다(save)’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알바를 구하소서’를 주제로 잡고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알바생들이 가장 아르바이트가 필요한 시점이 역설적이게도 ‘알바가 끝나는 순간’이라는 점에 착안, 알바생들이 알바현장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고민해 보려고 애썼다”며 “일회성 광고 캠페인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알바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알바 포털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더 좋은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