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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하반기 업무 민생 현장서 스타트

시민 소통 강화, 말바우시장·중소기업 잇따라 방문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7.02 0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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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이 민선 5기 하반기 업무를 시작하며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산업현장을 잇따라 방문,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먼저 2일 낮 12시20분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직접 점검하고 영세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 시장은 이날 직접 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구입할 계획이며 상인, 주부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예정이다.

강 시장은 그동안 양동시장, 대인시장, 말바우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월에는 남구 주월동에 위치한 무등시장을 찾은 바 있다.

강 시장은 이어 3일 낮 12시에 광산구 소촌동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호원을 방문한다.

(주)호원은 종업원 284명이 근무하면서 지난해 112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수출 7000만불탑을 수상한 지역 내 유망 업체다.

강 시장은 이날 (주)호원 양진석 사장으로부터 업체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공장을 둘러보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또 구내 식당에서 근로자들에게 배식을 하고 함께 식사하면서 담소도 나눌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1일 오전 무등산정상 개방행사를 갖고 시민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무등산 정상 개방행사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몰렸으며, 일부 시민들은 강 시장과 손을 잡고 정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 1월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청소차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펼치며 올해 첫 업무를 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