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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피싱예방용 환율 이미지 서비스’ 시행

미리 설정해 놓은 환율 이미지 이용 피싱사이트 구별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7.02 08: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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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들을 위한 ‘피싱예방용 환율 이미지 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은행을 비롯,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피싱사이트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인터넷뱅킹 로그인 시 고객이 미리 설정해 놓은 환율 정보로 가짜 사이트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피싱예방용 환율 이미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환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로그인 후 달러·엔화·유로화 등 41개 고시환율 중 1개 통화와 현찰 사실 때, 현찰 파실 때 등 7개 환율 종류 중 1개 환율을 처음 한번만 설정해 주면 된다.

이후 인터넷뱅킹을 로그인하면 미리 지정해 놓은 해당국가의 국기와 통화명, 로그인 시점의 해당 환율 등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짜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에는 고객이 지정해 놓은 환율 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진짜 사이트와 구별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외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피싱예방용 환율 이미지 서비스’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피싱 피해 방지 서비스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를 최우선의 목표로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