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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아동학대예방’ 국민캠페인

지하철 스크린도어 QR코드 찍어 희망메시지 작성 작성 시 쉼터에 전달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7.02 0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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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7월 한 달 간 아동학대예방과 아동권리인식 제고를 위해 국민 캠페인 ‘희망을 배달합니다’를 진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한 달 간 ‘희망을 배달합니다’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피해아동 보호건수는 6058건으로 2001년보다 약 2.9배 증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일 청계광장에서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희망을 배달합니다’ 캠페인을 개최, 지하철 스크린도어, 인쇄홍보물과 우정사업본부·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QR코드를 배포했다.

QR코드를 찍어 희망메시지를 작성하면 전국 34개 쉼터 아동들에게 선물과 함께 배달된다. 참여자들도 추첨을 통해 커피머신,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학대받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근본적으로 학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