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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무장관, 2012~2013년 성장률 하향 전망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7.02 0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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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랑스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당국자 발언이 나와, 이 문제로 재정적자 조정 계획에까지 차질이 예상된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보도된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 성장률이 앞서 예상한 0.5%보다 낮은 0.4%나 그 이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스코비치 장관은 아울러 1.7%로 잡았던 2013년 성장률도 1.0~1.3%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스코비치 장관의 이 같은 전망은 INSEE 통계연구소가 금년 프랑스의 성장률을 0.4%로 하향 조정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이렇게 어두운 성장률 전망을 프랑스 내각이 내놓으면서, 재정적자 규모를 2012년 국내총생산(GDP)의 4.5%, 2013년에는 3.0%로 각각 줄이려는 정부 목표 달성에도 연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