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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배 주파수 LTE 개시

갤럭시S 3 LTE 포함해 하반기 출시 대부분 스마트폰 적용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7.01 1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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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1일 0시를 기해 LTE 주파수 대역을 2배로 확대하며 상∙하향 40MHz 대역폭 멀티캐리어(이하 MC) LTE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이 ‘멀티캐리어’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에 따르면, MC LTE 서비스는 800 MHz(20MHz) 및 1.8 GHz(20MHz) 두 개 주파수 대역을 모두LTE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상용화 개시에 맞춰 MC LTE 이용을 위한 ‘베가레이서2’ 단말기 업그레이드도 시작된다. 또 7월 중 출시 예정인 ‘갤럭시S3 LTE’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MC LTE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에 MC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7월 서울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서울 전역과 6대 광역시 주요 지역에 MC LTE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남역 지하상가, 코엑스 등 대형 지하 공간도 커버리지에 포함된다. 또한 내년 초까지 광역시 및 수도권 주요 도시 등 전국 23개 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은 “SK텔레콤은 LTE 1위 사업자로서 경쟁사 대비 2배의 주파수를 사용해 혁신적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