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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킨십은 언제쯤 해야 할까?

미혼여성 10명중 4명, 1개월은 돼야 가능’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7.01 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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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은 최근 한 포털에서 미혼여성들에게 ‘첫 스킨십,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가’와 ‘내가 좋아하는 연애 상대’에 대해 알아봤다.

미혼여성 986명은 ‘첫 스킨십,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1개월 이내에 가능하다’가 41.9%로 가장 많이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1주일 이내에 가능하다’ 22.7%, ‘연인이 되기 전에도 가능하다’ 22.5%, ‘1년 정도는 만나야 가능하다’ 12.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연애 상대는’이라는 질문에 954명이 참여해 ‘연상이 더 좋다 ’가 37.6%로 가장 많이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연하가 더 좋다’ 26.4%, ‘신경 쓰지 않는다. 나이가 어떻든 괜찮다’ 24.6%, ‘동갑이 더 좋다’ 11.3% 순으로 조사됐다.

   
 
아띠클럽은 첫 스킨십에 대해 ‘1주일 이내에 가능하다’와 ‘연인이 되기 전에도 가능하다’는 수치를 합해 45.5%나 나온 것은 여성들의 연예관이 개방적인 방향으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연애 상대에 대해 아직까지 미혼여성들이 ‘연상의 더 좋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지만, ‘연하가 더 좋다’와 ‘나이가 어떻든 괜찮다’는 응답이 과반수이상으로 나온 것은 과거에 비해 연애 상대에 대한 생각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많이 바뀐 것으로 판단된다.

아띠클럽 송미정 대표는 “미혼여성들이 첫 스킨십에 대한 결과가 너무 개방적으로 바뀐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며 “상대방의 성격이나 인격을 알기도 전에 너무 이른 스킨십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송 대표는 “연예상대의 나이에 대해 과거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연상을 선호했으나 최근 연하남과 결혼하는 커플들이 많이 생기면서 많이 바뀌었다”며 “각 개인마다 성격과 가치관이 많이 다르므로 서로 사랑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결혼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