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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원전 폐기물 관련 특허 취득

"작업자의 안전성 높여…시장 선점 기대"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6.29 1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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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원전용 계측전문기업 우진(105840·유계현 대표이사)은 29일 '원자로 내 핵계측기 처리장치 및 처리방법'과 '방사성 폐기물 유리화 설비의 온도측정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진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원전을 가동 중인 모든 나라는 방사능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고 여기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우진 측은 "이번 특허를 시작으로 향후 시장을 확대하고 선점하는데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0년 설립된 우진은 산업용 계측기의 표준화와 국산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계측전문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꾸준한 R&D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계측기를 국산화해 한수원 및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