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여수 웅천지구 환경영향관리 '장려상'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6.29 15:25:26

기사프린트

 
   
망마산에서 내려다 본 웅천택지개발지구 신영 지웰 아파트.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이 환경영향관리 장려상을 받았다.

여수시는 29일 "택지개발 사후 환경영향을 줄이고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한 사례 등이 인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8월 환경부로부터 총 85만㎡(25만여평)의 환경영향평가(재협의) 협의를 완료하고 이듬해 4월 착공해 2013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웅천지구는 청정해역 가막만과 접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마을 이주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환경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매년 분기별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적극 실시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웅천공원 절하시 발생된 토석을 친환경적 호안축조용,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를 생태하천 유지용수로 재활용, 동.식물의 서식지 원형보전을 위해 저류지를 공원화 하는 등 지속가능한 국토이용의 토지이용계획 모델이 됐다.

시 공영개발과 관계자는 “웅천지구는 2010년부터 중앙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4회 연속 기관표창을 받음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 시범도시 개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영향관리 최우수상은 수자원공사가, 우수상은 도로공사, 삼성디스플레이, 한솔개발이 차지했으며, 개별 지자체 가운데서는 여수시가 유일하게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