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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글로벌 25개국에 메디톡신 전파

레바논·이란 발판 중동시장 성장 노려…중앙아시아 시장도 눈독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6.29 1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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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바이오 제약회사인 코스닥상장사 메디톡스(086900·대표 정현호)는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인 ‘메디톡신’이 최근 레바논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의약품 등록 및 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업체는 브라질 시장에서 치료제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고 이란 시장에서도 50단위 제품을 추가로 등록했다.

정 대표는 “전 세계 25개국에 ‘메디톡신’의 의약품 등록을 마쳐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게 됐다”며 “중동 의료 허브인 레바논에 제품 등록 완료와 함께 이란에 50단위 제품을 추가로 등록, 중동에서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에 제품 등록을 추가하여 중앙아시아 시장을 크게 확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의 뇌성마비(Cerebral palsy) 적응증 추가 획득을 통해 세계 치료제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 다양한 정책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