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자산운용 “상승장에 강한 1.5배 레버리지로 승부수”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증권투자신탁’ 코스피200 일일성과 1.5배 추구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6.29 10:46: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리자산운용이 27일부터 선보인 ‘우리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상품은 전체 자산의 80%를 ETF를 포함한 현물 주식에 투자하고 70%를 다양한 초과수익 전략을 활용한 장내파생상품에 투자해 KOSPI200지수 일일성과에 1.5배를 추구한다.

   
 
단 KOSPI200지수 일일 등락률의 1.5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펀드의 누적 수익은 투자기간 동안 KOSPI200 단순등락률 1.5배와 차이가 있다.

펀드는 시장 상승기에 초과수익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어 레버리지와 변동성, 복리효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격적 자산 배분을 추구하는 단기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투자자가 상승장이었던 2009년 2월27일~2011년 7월29일까지 이 상품에 투자했다면 수익률은 175.33%로 코스피 상승률(100.70%)의 약 1.74배의 성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평균 매입단가를 낮춰 적립식 중·장기투자에도 적합하다는 게 우리운용의 설명이다. 약세장에서 낮은 가격에 매입을 해 매입단가를 낮추고 강세장에서 레버리지 효과 및 복리효과로 일반 인덱스펀드 대비 빠른 원금회복 및 초과 수익률 추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적립식 투자상품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취수수료(투자액의 1%이내)가 있는 클래스A1의 연간 총보수는 0.85%, 클래스C1는 1.65%다. 인터넷 전용인 클래스 A-e는 연간 총 보수 0.73%(선취수수료 투자액의 0.7%이내)이며 클래스 C-e는 1.15%이다. 모든 클래스에 환매수수료는 없다.

인덱스운용팀 이진아 팀장은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은 약세장에서 펀드에 진입하면 향후 시장 상승기에 유리한 수익구조를 누릴 수 있다”며 “10년이 넘는 우리자산운용의 인덱스펀드 운용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초과성과를 추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품은 우리은행 전국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1599-50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