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과일의 여왕 '망고'…"직소싱 애플망고 맛보세요"

이마트, 4개월전부터 해외 산지와 사전기획한 애플망고 5800원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6.29 09:24: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마트가 망고중에 으뜸으로 꼽히는 햇 애플망고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대만에서 햇 애플망고를 직소싱해 들여와 시세 대비 30% 저렴한 5800원(개당/특대, 390g이상)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애플망고는 열매가 열리기 4개월 전부터 산지와 계약에 나섰으며, 해외소싱처를 지난해 1개에서 2개로 확대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대만에 여러 차례 태풍이 겹치면서 산지 물량이 50%가량 줄어들고 가격이 20%이상 올랐으나, 이마트는 직소싱을 통해 50톤을 한번에 매입함으로써  지난해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망고의 경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하면서 122%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으며, 올해는 주요 수입과일인 바나나, 오렌지, 키위등과 함께 대표 수입과일로 자리매김하면서 두배이상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특히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보다 색이 진하고 익을수록 빨개지기 때문에 애플망고라 불리며 일반 망고와는 달리 후숙과정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마트 수입과일 담당 임영호 바이어는 “지난해 처음으로 애플망고를 판매할 당시 준비한 물량인 100여톤 물량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매년 국내 망고 시장이 2배 이상 커지는 만큼 당도가 높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물량을 2배이상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