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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스마트그리드 매출비중 확대할 것"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리튬전지 필수적 공급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6.28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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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전문 기업 비츠로셀(082920·대표 장승국)은 리튬일차전지가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에너지 공급원이라고 28일 밝혔다.

비츠로셀의 핵심 제품인 리튬일차전지의 평균 수명은 약 10년 이상이며 장기간 동안 균일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원이다. 특히 사용가능 온도 범위가 영하 55도에서 영상 85도까지로 매우 넓어 환경의 제약이 적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수도, 가스, 전기계량기 및 열량계는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작동 가능해야 하는데 이때 일정한 전원 공급은 필수적이다. 때문에 충전이나 잦은 교환이 필요 없고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리튬일차전지가 전원 공급원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그리드가 활성화한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스마트그리드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 리튬일차전지가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중국, 터키, 인도 등에서도 전기, 수도, 가스 및 열량계 등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리튬일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등이 연이어 기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스마트 그리드의 전원으로서 리튬일차전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비츠로셀의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게 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비츠로셀이 해외에 공급하고 있는 리튬일차전지의 약 80%가 스마트그리드의 전력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비츠로셀이 이 시장에서 큰 기회를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